삼성그룹주 펀드서 자금 대거 이탈…올해 5000억 원 빠져

입력 2018-11-25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계열사 주식을 담은 삼성그룹주 펀드에서 올해 투자 자금이 크게 이탈했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삼성그룹주펀드 25개의 설정액은 이달 22일 기준 총 1조7663억 원으로 연초 이후 5230억 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에 각각 7조3890억 원, 6432억 원이 순유입된 것과는 상반된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이 기간 설정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삼성그룹주 펀드 상품은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2(주식)(모)로 2526억 원이 줄었다. 이 상품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삼성전자 18.54%, 삼성SDI 9.24%, 삼성물산 9.09%, 삼성바이오로직스 8.87% 등이다.

삼성그룹주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6.39%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17.94%)나 해외 주식형 펀드(-11.99%)와 비교하면 선방했다. 그러나 삼성그룹에 악재가 이어진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은 -7.09%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4.36%)나 해외 주식형 펀드(-1.84%)를 하회했다.

특히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린 영향이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일 장 마감 뒤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 후 삼성물산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최주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미확정)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오세철, 정해린, 이재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임존종보 (Rim John Chongbo)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46,000
    • -0.08%
    • 이더리움
    • 4,54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4.53%
    • 리플
    • 3,036
    • -0.1%
    • 솔라나
    • 197,100
    • -0.71%
    • 에이다
    • 618
    • -0.64%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0.03%
    • 체인링크
    • 20,850
    • +2.8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