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SK' 어디까지 왔나"…보아오포럼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소개

입력 2018-11-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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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에서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20일 열린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에서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 '뉴 SK'를 위한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소개했다.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의 연사로 참석한 최 위원장은 "SK그룹은 기업의 존재 목적을 바꿨다"며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시무식에서 '뉴 SK'의 원년을 선포했는데 그 핵심은 사회적 가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가 이를 위해 추진한 3가지 실험을 소개했다. SK내에서의 노력, 다른 회사들과의 협력, 사회적 기업 지원이 바로 그 실험들이다.

먼저 그는 SK 그룹 내에서의 노력으로 더블보텀라인(DBL)을 소개했다. DBL은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 계량화해 이를 회계에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 최 위원장은 "SK그룹의 전 계열사가 지난해 말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 상반기 DBL의 측정을 완료했다"며 "전사적으로 해보니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기회가 있는지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SK그룹은 내년 사업 계획과 내년 평가와 보상에 전부 반영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두번째는 SK그룹이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협력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다. 대표적인 예가 SK그룹이 GS 등과 협력해 론칭한 택배 서비스 '홈픽'이다. 최 위원장은 "홈픽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고,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었을 뿐더러 향후 공유 인프라를 통해 함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뉴SK'를 위해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마지막 실험은 사회적 기업 육성이다. 최 위원장은 SPC(Social Progress Credit)를 예로 들었다. SPC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가치로 측정해 그만큼의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 인센티브라는 마중물을 넣어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도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고객, 투자자를 넘어 사회와 같이 성장하 것이 '뉴SK'의 핵심"이라며 "SK는 그룹 내부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등의 노력을 통해 '뉴SK'를 향한 항해를 2018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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