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의 못 말리는 '보아오' 사랑

입력 2018-11-20 14:27 수정 2018-11-20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SK그룹)
(사진 제공=SK그룹)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가 열리는 서울 신라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이날 열리는 행사 공식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중국 왕융 국무위원,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등과 함께 조찬 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서 최 회장은 말을 아꼈다. 다만 최 회장이 중국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현지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SK그룹은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번 돈을 재투자하는 방법을 통해 시장에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Insider)로 접근, 중국을 내수시장으로 삼고 제 2의 SK를 건설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회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중국을 방문하는 등 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며 중국 시장에 공을 들여 왔다.

한편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는 중국 정부 대표 인사로 왕융 국무 위원이 참석했다. 한국 측 인사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허창수 전령련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최광철 SK SUPEX추구협의회 위원장등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82,000
    • +0.53%
    • 이더리움
    • 5,30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45,500
    • +0.08%
    • 리플
    • 725
    • -0.41%
    • 솔라나
    • 230,600
    • -1.37%
    • 에이다
    • 630
    • +0.16%
    • 이오스
    • 1,134
    • +0%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06%
    • 체인링크
    • 25,580
    • -1.92%
    • 샌드박스
    • 630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