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父, 20년 전 사기+야반도주설…피해자 이제 와 밝히는 이유는?

입력 2018-11-19 2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이크로닷(이투데이DB)
▲마이크로닷(이투데이DB)

가수 마이크로닷의 아버지가 사기설에 휘말렸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가 거액의 사기를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이 “마이크로닷의 부모님께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20일 변호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전해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이데일리를 통해 상세한 정황을 밝히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A씨에 따르면 20년 전 마이크로닷의 어버지가 여러 사람을 내세워 연대보증으로 6~7억 원의 거액을 대출받은 후 야반도주했다는 것.

A씨는 20년 동안 빚을 갚으며 현재까지도 신용불량자라고 밝혔다. 20년이 지난 뒤에야 이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 “이제 와 책임을 묻고 싶지는 않았지만 아들(마이크로닷)이 방송에서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말하고, 사기문제가 불거지자 사실무근에 법적대응이라고 말하는 것에 분노를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 중인 마이크로닷은 해당 방송을 통해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사기를 당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71,000
    • -1.27%
    • 이더리움
    • 4,68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2.1%
    • 리플
    • 733
    • -2.01%
    • 솔라나
    • 198,000
    • -2.94%
    • 에이다
    • 661
    • -1.93%
    • 이오스
    • 1,137
    • -2.82%
    • 트론
    • 175
    • +1.16%
    • 스텔라루멘
    • 16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2.54%
    • 체인링크
    • 19,790
    • -3.6%
    • 샌드박스
    • 643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