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단지 치킨집 평균 6.4개…노원구 경쟁 가장 치열"

입력 2018-11-13 10:46 수정 2018-11-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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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부동산114)
(자료출처=부동산114)
서울의 대단지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치킨집수가 평균 6.4개라는 이색 통계가 나왔다.

부동산114는 서울지역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346곳의 반경 500m를 조사한 결과 평균 6.4개의 치킨집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가 자체 보유한 아파트 지리정보 데이터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상가업소정보를 분석해 도출한 결과다.

500m 이내에 치킨집이 가장 많은 아파트는 △관악봉천두산(24곳) △노원중계3단지주공(24곳) △노원상계벽산(21곳) △노원상계주공6단지(21곳) △노원상계주공2단지(21곳) △강북수유벽산(19곳)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노원구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된 특징으로 인해 안정적 배후수요를 노리고 치킨집 창업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치킨집 1곳당 가구수를 봤을 때도 노원구의 경쟁은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61가구 당 1개의 치킨 점포가 위치한 노원구 중계동 '중계3단지주공'은 경쟁 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해석했다. 이어 70가구 당 1개의 점포가 위치한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과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1차'의 경쟁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부동산114는 "아무래도 점포 수 대비 배후 수요가 적은 단지(1개 점포당 100가구 미만이라면) 주변에서의 치킨집 창업은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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