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빅3, 엇갈린 실적…넥슨 '방긋' 엔씨·넷마블은 '우울'

입력 2018-11-09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넥슨ㆍ엔씨소프트ㆍ넷마블 등 게임업계 '빅3'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업계 1위인 넥슨은 실적 선방을 기록했지만 2, 3위인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실적이 악화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 업체 3곳의 3분기 총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5.5% 감소한 1조6259억원이었다.

빅3 중 넥슨만 선방했고, 나머지 업체들은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넥슨은 전년보다 13.2%(엔화 기준) 늘어난 6961억원의 매출로 가장 많았고 넷마블 5260억원, 엔씨소프트 403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PC 온라인 게임의 꾸준한 인기와 해외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모두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른 신작 출시 지연으로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올해 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이 불가능해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3사 영업이익은 33.8% 줄어든 4444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감소 폭(-57.6%)이 가장 컸고, 넷마블도 39.8% 줄었다. 그나마 넥슨이 원화 기준 3.0% 늘어나며 선방했다.

게임업체들은 4분기 이후 출시할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넥슨은 모바일 게임인 '바람의나라: 연'과 '마비노기 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웨덴 게임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엠바크가 개발할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유통)을 담당한다.

넷마블은 내달 6일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A3: 스틸 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리니지2M'을 비롯해 모바일 게임 5종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14,000
    • -0.65%
    • 이더리움
    • 3,442,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51%
    • 리플
    • 2,087
    • -0.33%
    • 솔라나
    • 130,600
    • +2.11%
    • 에이다
    • 390
    • +0.78%
    • 트론
    • 509
    • -0.39%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90
    • -0.12%
    • 체인링크
    • 14,630
    • +1.04%
    • 샌드박스
    • 113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