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에 껌값 주식 ‘급증’

입력 2018-11-0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내 주식시장에서 1000원 미만인 초저가주 종목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000원 미만인 초저가주 종목 수는 41개로 2016년 말(17개) 대비 141.18% 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0개에서 90개로 2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만 원 이상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1개에서 74개로 8.64%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지수가 2016년 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초저가주 종목 수가 급증한 것은 매출 감소 등 지속적인 실적악화로 인한 주가하락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1~5만 원 미만 가격대에 가장 많은 종목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1~5만 원 가격에 거래 중인 종목이 281개(32.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0~5000원(242종목, 28.14%), 5000~1만 원(146종목, 16.98%)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1~3000원 미만 가격대의 종목이 많았다. 1~3000원(350종목, 30.2%)을 시작으로 5000~1만 원(252종목, 21.74%), 3000~5000원(224종목, 19.33%)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만 원 이상인 종목의 평균 주가는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상승했다. 반면 1만 원 미만인 종목의 평균 주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원 미만 초저가주의 주가 역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84,000
    • -1.14%
    • 이더리움
    • 4,216,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1.94%
    • 리플
    • 2,662
    • -4.21%
    • 솔라나
    • 176,900
    • -4.02%
    • 에이다
    • 520
    • -5.11%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07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00
    • -2.3%
    • 체인링크
    • 17,740
    • -2.69%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