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수부 정책기획관, 8년 연속 국제유류오염보상기구 의장 선출

입력 2018-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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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김성범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우리나라가 8년 연속 국제유류오염보상기구 의장을 배출했다.

해양수산부는 김성범 정책기획관(국장급)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정기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추가기금(Supplementary Fund)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OPC Funds는 유조선에서의 유류유출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1992기금(114개국)ㆍ추가기금(32개국)으로 구성됐다.

김성범 의장은 2011년에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래 7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번에 다시 선출돼 내년 10월까지 의장직을 맡게 됐다.

김 의장은 앞으로 1년간 추가기금의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결정하는 총회를 주관하게 된다. 의장으로서 기금 사무국 운영 및 국제유류오염보상체계 등 현안사항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수부는 2007년 12월 서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로 인한 보상업무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구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의 유류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역할을 한다. 유류오염사고 피해액이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면 일차적으로 1992기금(1992 Fund)이 약 3191억 원까지 보상한다. 대형사고의 경우 추가기금이 약 1조1 790억 원의 범위 내에서 피해를 보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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