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우현 “폴리실리콘 판매 15% 감소…공장 가동률 낮췄다”

입력 2018-10-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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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 사장이 올해 3분기 폴리실리콘의 가격 하락과 판매 감소에 따라 공장 가동률을 낮췄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OCI의 영업이익은 156억 원으로 80.4% 줄었다. 매출액은 7656억 원으로 18.7% 하락했다. 5월 말 중국 태양광 정책 변경으로 인한 갑작스런 수요 위축이 가장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사업별로는 △베이직케미칼 매출 2980억 원, 영업손실 590억 원 △석유화학&카본소재 매출 3430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 △에너지솔루션 매출 168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사장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15% 감소했고 평균가격이 22%가 하락했다"며 "갑작스런 가격 하락을 재고에 반영하다 보니 재고 평가 손익 140억 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하락과 수요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조정, 가동률 자체를 낮췄고 11월로 예정된 경상 정비를 7월에 시행했다"고 말했다.

OCI는 지난 3분기 한국공장과 말레이시아 공장이 각각 정비 일정과 램프업(가동률 제고) 기간으로 인해 61%, 73%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이 사장은 “4분기는 거의 100% 가동을 하고 있으며, 모든 원가를 가장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태양광 시장에 대해 "중국은 전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 왔는데, 갑자기 수요가 줄면서 올해에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올해 축소된 시장도 내년부터는 상당 부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적인 수요 증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기술개발, 태양광 발전의 경쟁력 향상 등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사업과 관련해서는 “분석 기술, 나노 취급 기술 등 세계적 수준에 올라가 있는 기술들이 있다”며 “신약, 제약을 만드는 부문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해 투자와 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투자 사례가 발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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