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화성, 환경규제 대응형 주물용 후란수지 개발

입력 2018-10-26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화성이 강화된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물용 후란수지(Furan Resin)를 개선, 시장에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1978년에 강남화성이 국내 최초로 기술을 국산화해 주물 업계에 공급을 시작한 후란수지는 주원료인 F.A (Furfuryl alcohol)와 산 경화제가 상온에서 반응해 경화하는 결합제다. 우수한 내열성, 내마모성, 내산성, 내알카리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기계주물, 조선 및 자동차 주물, In-Got Case 등 거의 모든 재질의 주물 제조 분야에 주형(Mold) 결합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 동안 주물업계에서는 환경 규제를 덜 받고 있었으나, 강화된 화학물질 관리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설비 보완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간과 비용 투자가 동반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강남화성은 규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유독물질로 분류된 후란수지의 법적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지 내 유독물질인 F.A의 잔류 함량을 25%미만으로 하는 후란수지 FOUNTEK® KC-1025 를 개발하게 됐다.

강남화성 관계자는 “기존의 후란수지는 F.A 함량이 85%이상의 제품으로 F.A 함량이 25%이상일 경우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규제를 받고 있다” 라며 “신규로 개발한 환경대응형 후란수지는 업체에 현장 적용 테스트를 거쳐 현재 양산 판매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 기계 및 자동차 산업 등 연관 산업에의 적용 확대로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62,000
    • -1.14%
    • 이더리움
    • 4,204,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2.92%
    • 리플
    • 2,655
    • -4.67%
    • 솔라나
    • 175,800
    • -4.61%
    • 에이다
    • 520
    • -4.7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05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30
    • -2.59%
    • 체인링크
    • 17,720
    • -3.01%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