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지방 산업단지, 반경 5km 내 창업보육센터 부족…울산ㆍ세종 無

입력 2018-10-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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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산업단지 반경 5km 내 창업보육센터 현황(자료제공=김규환 의원실)
▲지역별 산업단지 반경 5km 내 창업보육센터 현황(자료제공=김규환 의원실)

지방 산업단지의 경우 반경 5km 내 창업보육센터가 수도권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168개 산업단지 중 5km 내 창업보육센터가 위치한 산단은 159개로 1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곳은 대전으로 모든 산업단지 인근에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광주 73%, 인천과 대구 50% 순이었다. 울산과 세종은 각각 26개, 14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했지만, 반경 5km 내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경기 지역은 162개 산업단지에 29개의 창업보육센터를 보유, 그 비율이 18%로 지역 산업단지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은 3개 산업단지에 1개 창업보육센터로 33%의 비율을 보였다.

김 의원은 “수도권 일부 산업단지를 제외하고 지방의 산업단지는 창업지원 생태계 및 창업 안정망이 취약해 창업 거점으로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혁신성장 정책의 요체는 혁신 생태계 구축 및 혁신 창업으로 제조업이 모여 있는 산업단지에 기술 창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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