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2.7%…전주 대비 26%P 하락

입력 2018-10-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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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외교에 따른 지지율 급등세가 멈춘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전국 이달 1~5일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P))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전주 대비 2.6%P 하락한 62.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 비율은 같은 기간 1.3%P 오른 31.6%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하루 단위로 살펴 보면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달 27일 67.3%(부정평가 27.7%)까지 오른 이후로 이달 5일 60.7%를 기록할 때까지 5일 연속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급격한 상승 직후 나타나는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유은혜 신임 교육부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경제·민생 불안감이 관련 언론보도의 증가와 함께 다시 조금씩 표면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이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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