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기재위원 "심재철 기재위원 사임해야…국감 일정 합의하지 않을 것"

입력 2018-09-28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상 초유 국가 재정 시스템 농단 사태"…정부 비공개 자료 즉각 반납 등 촉구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비공개 예산 정보 열람·유출 논란에 휩싸인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28일 "모든 책임을 지고 기재위원을 즉각 사임하라"고 촉구했다.

강병원·김경협·김두관·김정우·박영선·서형수·심기준·유승희·윤후덕·이원욱·조정식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는 국가 공무원인 심재철 의원 보좌진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국가 재정 정보 시스템에 접속해 열람 권한이 없는 정부 자료를 고의적·조직적·반복적으로 빼낸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심 의원의 기재위원 사임, 정부 비공개 자료 즉각 반납 등을 거듭 요구했다.

특히 여당 위원들은 한국당이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국정감사 일정 합의가 어렵다는 입장도 내놨다.

김정우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심 의원에 대한 기재위원 사·보임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의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기재위의 공정한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국감 일정을 합의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당 차원의 검찰 고발에 대해선 "정부에서 했기 때문에 따로 할 사항은 아니다"라면서 "대한민국에서 일반 행정 부처가 현역 국회의원을 고발한 것은 그만큼 사안이 엄중하다는 것이고 우리 여당도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29,000
    • -0.5%
    • 이더리움
    • 4,295,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0%
    • 리플
    • 752
    • -2.08%
    • 솔라나
    • 213,600
    • -1.93%
    • 에이다
    • 631
    • -2.62%
    • 이오스
    • 1,130
    • -3.09%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53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0.22%
    • 체인링크
    • 20,040
    • -3.24%
    • 샌드박스
    • 618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