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지원, 지코 공연 일화 공개…"북 관료, 알아듣지 못하는 노래라고 푸념"

입력 2018-09-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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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썰전 화면 캡쳐)
(출처=썰전 화면 캡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썰전'에 출연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박지원 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제 3차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을 했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액션을 빨리 취해서 폼페이오 장관을 방북시켜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김 위원장이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제 겨우 남북·북미 정상이 만나서 종전 선언 문제를 논의했다. 김 위원장의 총회 참석은 어려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한 가수 지코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나하고 같이 앉은 사람들은 나이가 있는 기성세대였다. 지코가 랩을 하는데 한 북한 인사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노래를 어떻게 저렇게 하나'라고 푸념을 하더라. 그래서 '나도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지코 공연을 보던 관객들의 현장 분위기를 묻자 박 의원은 "젊은 사람들은 굉장히 환호하더라. 북한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사회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박 의원은 남북정상회담 당시 또 다른 일화로 북한 인민 배우 황은미를 언급했다. 그는 오찬 때 인민 배우 황은미가 바로 옆에 앉아, 메뉴판에 사인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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