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질환으로 별세…향년 61세

입력 2018-09-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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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6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21일 별세했다. 하노이/로이터연합뉴스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6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21일 별세했다. 하노이/로이터연합뉴스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이 질환으로 별세했다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61세.

베트남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쩐 다이 꽝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5분께 하노이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그동안 하노이 108중앙군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쩐 다이 꽝은 2016년 4월 국가주석에 취임했다. 국가주석은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베트남 권력서열 2위다.

그는 베트남 북부 닌빈성 출신으로 1975년 우리나라 경찰에 해당하는 공안부에서 처음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국가안전자문과장과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을 거쳐 주석에 취임하기 전에는 공안부 장관을 역임했다.

주석에 취임하고 나서 벨로루시, 이집트 정상과 만나는 등 외교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과도 회담을 가졌다. 당시 꽝 주석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외교적으로 한국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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