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명절 과식으로 소화불량 우려 커져... “한방 치료 효과적”

입력 2018-09-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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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연휴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과 대체공휴일 포함 5일간으로, 여기에 별도 연가휴가 등을 사용하는 경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여겨지고 있다.

긴 시간인 만큼 업무와 학업 등으로 지켜있던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이번 추석 연휴는 꿀맛과도 같은 시간이 될 터. 그런데 긴 연휴만큼이나 건강에 대한 주의 역시 요해지고 있다. 실제 명절 연휴 간 교통사고, 음주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며, 각종 명절 증후군 역시 주의할 대상이다.

단아안한의원에 따르면 명절증후군에는 요통 및 경추통, 손목터널증후군, 우울증, 화병 등이 있다. 이는 명절 간 장거리 운전, 명절 음식 준비 등 강도 높은 가사노동,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까닭.

아울러, 추석 연휴를 보내면서 소화기 장애로 인한 한의원 등 의료기관 내원 인원 역시 증가하는 편이다. 이는 연휴 간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늘고, 섭취하는 음식 종류도 각종 전류, 잡채, 갈비찜, 송편, 유과, 한과 등 고열량에 기름진 경우가 많아 우리 몸의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명절 연휴 중에 혹은 연휴 이후 소화불량 등 각종 소화기 장애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게 되는 것. 만약 명절 동안 과식하여 소화불량 증세가 생겼다면, 당분간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단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이런 부분이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으면 단순히 추석 연휴 소화불량이 아닌 만성적 소화불량은 물론 과민성증후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한의원 등 의료기관 내원 진료가 필요하다.

단아안한의원 측은 “추석 연휴에도 가급적 과식이나 과음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나물 등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는 것이 좋다”라면서, “만일 추석 연휴 기간 혹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화불량 등 소화기 장애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한의원 등 전문의료기관을 내원, 바른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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