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무역관장 대외개방으로 급변하는 통상환경 선제 대응

입력 2018-09-17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폴란드·일본·에콰도르 등 4곳 공개모집…2021년까지 총 22개 무역관장직 대외개방 방침

코트라(KOTRA)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해외무역관장 자리의 대외 개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7월 중국 청두, 인도 뭄바이에 이어 미국, 폴란드, 일본, 에콰도르 등 4개 국가 무역관장 공개 모집에 나섰다.

코트라는 17일부터 워싱턴 DC, 바르샤바, 나고야, 키토 등 4곳의 무역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무역관장 대외개방은 올해 4월 권평오 코트라 사장 취임 직후 발표한 ‘KOTRA다운 KOTRA를 위한 혁신로드맵’ 중 ‘역량과 실적 중심 인사’ 분야 핵심과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코트라는 중국, 인도에 이어 미국, EU, 일본, 중남미 등 주요 거점의 무역관장직을 대외 개방한다. 특히, 워싱턴 무역관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한-미, 미-중 통상 이슈에 발 빠른 대처 등을 위해 통상전문가를 선발·파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추가 개방하는 워싱턴, 바르샤바, 나고야, 키토 등 4개 해외무역관장 공모 지원 서류 접수는 17일부터 올해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워싱턴은 국제통상, 바르샤바는 프로젝트 및 투자 진출, 나고야는 자동차부품 및 기계, 키토는 중남미 시장개척 분야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겠단 계획이다. 채용은 올해 안에 이뤄질 예정이며, 일정 교육을 거쳐 내년 2월부터 현지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채용사이트(http://kotra3.saramin.co.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코트라는 내년에 중동, 동남아, 구소련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등으로 개방을 확대, 2021년까지 총 22개 무역관장직을 대외개방할 방침이다.

권 사장은 “혁신과 개방, 고객과 현장은 코트라 조직문화와 의사결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외부에서 수혈, 고객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67,000
    • +2.45%
    • 이더리움
    • 4,670,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31%
    • 리플
    • 3,107
    • +2.14%
    • 솔라나
    • 205,800
    • +3.99%
    • 에이다
    • 640
    • +3.06%
    • 트론
    • 426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76%
    • 체인링크
    • 20,700
    • +0.34%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