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500명 선발

행정직 300명ㆍ건강직 90명ㆍ요양직 94명ㆍ전산직 13명ㆍ기술직 3명 등

(뉴시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규직 신입직원 500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300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94명, 전산직 13명, 기술직 3명 총 500명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장애인 채용 규모가 전체의 12.4%(62명)로, 상반기 채용(50명)보다 소폭 확대됐다. 고졸 전형을 통한 선발도 40명이 예정돼 있다.

채용은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 3단계로 나뉘며, 장애인 전형은 취업기회 확대 차원에서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3일부터 28일까지다. 지원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10월 27일, 면접시험은 11월 7일부터 8일간,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 각각 예정됑 있다. 공단은 12월 31일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수습사원을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분야별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신입직원 및 연구직 등 1363명,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499명과 연구직 및 전문직 43명 등 총 542명을 채용했다. 올해부터는 의료보험제도 통합 초기에 입사한 직원들의 정녁퇴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향후 수년간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성별·연령·학력 등 편견적 요소를 배제해 지원자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채용업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