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청라 연장 추진...'작전역 서해그랑블'

입력 2018-09-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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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작전동 인근에 들어서는 ‘작전역 서해그랑블’이 오는 9월 초 분양을 앞두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 추진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협의가 이뤄진 내용에 따라 2호선 홍대입구역과 청라국제도시 사이 32.78㎞를 잇는 연장 노선 사업이 검토될 계획이며, 사업이 시행되면 청라, 작전동, 부천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박남춘 인천시장은 당시 신정차량기지를 청라로 이전하고 그에 따른 개발 이익으로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인천 계양구 작전동, 효성동 일대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면, 신흥 주거 및 상권 중심지역으로 한층 발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개 재건축 재개발 지역은 기존의 기반시설 인프라가 적절히 마련된 조건이면서 신규 택지지구보다 추가상권 형성 속도도 빠르다는 특성이 있다. 이처럼 작전역 서해그랑블의 입지 조건도 아파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그랑블이 들어선 작전동의 경우,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 그러므로 자연스레 비교적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많아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2호선 연장 노선 사업과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면 이와 함께 더욱 많은 수요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80세대 분양을 진행하는 해당 아파트는 280세대 중 조합원계약 177세대는 분양 완료 상태로, 일반분양 103세대에 대해 청약을 오는 9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49㎡, 59㎡ 평형으로 전 세대 소형평형 위주로 지역 내 희소가치가 높고,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준말인 ‘초품아’로 불리며 학세권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IC에서 신월IC를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가 지하화되고 지상 공원화가 추진되면 서해그랑블의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작전역 서해그랑블은 작전태림연립구역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시공되었으며, 신탁사 사업자대행자 방식으로 분양되며 시행사로 한국자산신탁, 시공사로는 서해종합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북로 일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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