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은메달 확보…남자는 동메달 결정전

입력 2018-08-27 1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뽀끼 찌부부르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 한국 대 태국 경기에서 한국의 한미슬이 슛을 하고 있다.
▲27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뽀끼 찌부부르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 한국 대 태국 경기에서 한국의 한미슬이 슛을 하고 있다.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녀 동반 우승을 약속한 한국 핸드볼의 도전은 준결승까지였다.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인 반면 남자는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40-13으로 이겼다. 한국은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열리는 결승에서 중국-일본의 승자와 만나게 됐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래 2006년 도하 대회까지 5연패를 이뤘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지만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을 따냈다.

태국과의 준결승전은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전반을 16-7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 공격을 더 퍼부어 30점 차 가깝게 승리했다. 한국의 득점 성공률은 71%에 이른 반면 태국은 35%에 그쳤다.

이어 열린 남자부 4강전에서 한국은 아시아 최강 카타르에 20-27로 졌다. 메인 라운드에서 바레인에 진 바람에 4강에서 카타르와 만난 남자 대표팀은 후반 들어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에 뒤진 6점의 격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1986년 서울 대회부터 2002년 부산 대회까지 이 종목을 5회 연속 제패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나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카타르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은 바레인-일본의 패자와 31일 오후 6시 동메달을 놓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592,000
    • +6.75%
    • 이더리움
    • 4,403,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7.37%
    • 리플
    • 752
    • +2.31%
    • 솔라나
    • 205,100
    • +5.29%
    • 에이다
    • 662
    • +4.09%
    • 이오스
    • 1,164
    • +2.11%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58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11.73%
    • 체인링크
    • 19,990
    • +4.11%
    • 샌드박스
    • 634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