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부 부처 특수활동비 없어질듯…김동연 ”정부부처 특활비 일부 폐지”

입력 2018-08-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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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동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동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내년 일부 부처의 특수활동비가 없어질 전망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9개 정부 부처에 특수활동비가 편성돼 있는데, 내년에 가능하면 몇 개 부처에서는 특활비를 없애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특활비 폐지에 이어 정부 부처가 사용하는 특활비도 폐지해야 한다’는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대답했다.

또 김 부총리는 “검경 등 수사관련 특활비에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예산을 대폭 조정하겠다”며 “올해부터 집행내역 확인서를 의무화했고 감사원 점검과 부처 내부통제를 시행했는데, 내년에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무총리실에서 사용하는 특활비에 대해 “액수를 외우고 있지 않지만 많이 삭감했고, 저에게 배정된 것도 덜 쓰도록 하고 있다”며 “주로 격려금으로 쓰는 것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특활비를 격려금조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채 의원의 비판에 대해 “제가 주로 쓰는 것은 그런 것인데 많이 있지는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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