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유화학 CEO, 말레이로 모이는 이유는

입력 2018-08-21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들. 왼쪽부터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가운데),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우)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들. 왼쪽부터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가운데),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우)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장들이 ‘아시아석유화학회의 2018(APIC 2018)’에 총출동한다. 이들은 상반기 업계가 부진했던 이유를 되짚어보고, 하반기 시장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21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한국석유화학협회 협회장이자 롯데케미칼의 수장인 허수영 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등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20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했다.

APIC는 미국석유화학회의(NPRA), 유럽석유화학회의(EPCA)를 비롯해 매년 개최하는 세계 3대 석유화학 회의 중 하나로, 한국·일본·대만·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인도 등 7개국의 석유화학협회가 운영위원국으로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의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하반기와 내년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상반기 국제 유가 강세와 환율 약세에 따라 전년과 비해선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케미칼 등 석유화학 ‘빅 3’는 모두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5.8%, 14.2% 하락했다. 에틸렌의 원료가 되는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마진이 줄어들고, 환율이 낮아지면서 수출 규모가 줄었기 때문이다.

박진수·김창범 부회장은 이번 미팅에서 시장 동향 파악에 나서는 한편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가 있는 허수영 부회장은 롯데 말레이시아 타이탄 사업장을 방문해 공장을 살필 예정이다. 허 부회장은 201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APIC 2015의 의장을 맡았고, 이를 계기로 한국석유화학협회장에 오른 바 있다.


  • 대표이사
    신학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 황민재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대표이사
    남정운, 홍정권, 김동관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7] 특수관계인에대한주식의처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4,000
    • -2.97%
    • 이더리움
    • 4,533,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844,500
    • -1.8%
    • 리플
    • 3,036
    • -3.16%
    • 솔라나
    • 198,900
    • -4.7%
    • 에이다
    • 622
    • -5.33%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58%
    • 체인링크
    • 20,340
    • -4.6%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