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재 해소 시점은 내년 상반기…경쟁사 수혜 기대-한화투자증권

입력 2018-08-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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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진에어에 대한 신규노선 허가 제한 등의 제재가 내년 상반기에나 해소될 것이라며 경쟁사들이 상대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는 경영문화 개선대책안에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내용까지 포함했다”며 “이 부분이 마무리되고 나서야 국토부의 진에어에 대한 제재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국토부는 진에어의 면허를 유지하는 대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신규 항공기 등록, 신규노선 허가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의 제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에어가 청문 과정에서 제출한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에는 △진에어 경영 결정에 한진그룹 계열사 임원의 결재 배제 △사외이사 권한 강화 △내부신고제 도입 △사내고충처리시스템 보완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김 연구원은 “진에어의 면허 취소 시 발생할 수 있었던 항공사 간 인수합병(M&A) 가능성은 사라졌다”며 “진에어에 대한 제재 해소까지 신규사업이 제한되는 만큼 경쟁사들의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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