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이재성, 골 세리머니는?…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평점 7.2점 '팀 최고'

입력 2018-08-13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네이버TV)
(출처=네이버TV)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13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홈경기에 0-1로 뒤진 전반 20분 동점 골이자 자신의 데뷔골을 넣었다.

4일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골로 이재성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재성은 지난달 말 홀슈타인 킬과 3년 계약에 합의하면서 독일 무대를 밟았다. 이재성은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전북 현대 우승을 이끌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바 있다.

프리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이재성은 정규리그 2경기에서 연속 맹활약하며 K리그 MVP 자존심을 살렸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경기를 조율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홀슈타인은 경기 시작 15분 만에 하이덴하임의 원톱 공격수 로베르트 그라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재성은 5분 만에 만회 골을 성공시키며 홀슈타인의 해결사로 나섰다. 이재성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야니-루카 제라가 살짝 흘려주자 중앙으로 쇄도하며 왼발 슈팅했다. 골을 넣은 이재성은 무릎을 꿇은 채 양 손을 번쩍 치켜들고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하며 환호했다. 이는 '하느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의미로 알려졌다. 팀 동료들은 이재성에게 다가가 그를 안아줬다.

홀슈타인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반덴 베르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였으나 추가 실점하지 않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팀 내 유일한 7점대 평점으로 팀 내 최고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3,000
    • +0.76%
    • 이더리움
    • 4,310,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04,000
    • -2.13%
    • 리플
    • 2,817
    • -0.88%
    • 솔라나
    • 185,700
    • -2.42%
    • 에이다
    • 549
    • -2.83%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60
    • -3.93%
    • 체인링크
    • 18,510
    • -1.96%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