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자동차 보험료 인상 효과 제한적”-삼성증권

입력 2018-08-06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6일 손보사들이 10월 중 자동차 보험료를 최소 3~4%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손보사들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의 실질적인 손익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일부 언론들은 △국토부의 표준 정비요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보상금 증가 등의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손보사들이 10월 중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5년말까지 지속적으로 인상되던 자동차 보험료는 대형사들간 경쟁 격화에 따라 2016년 12월 삼성화재의 기습적인 요율 인하 이후 지속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아왔다”며 “이에 손해율 역시 지속적으로 악화돼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었음을 감안하면 이번 요율 인상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 장 연구원은 이번 인상은 원가 인상분 반영에 따른 것으로 실질 손익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불분명 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보험주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 연구원은 “요율인상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나 단기적으로는 손해율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동차보험이 아닌 장기보험에서의 경쟁격화와 자본규제 강화에 따른 구조적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64,000
    • +0.48%
    • 이더리움
    • 4,361,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1.97%
    • 리플
    • 744
    • -0.4%
    • 솔라나
    • 204,000
    • +0%
    • 에이다
    • 644
    • -2.28%
    • 이오스
    • 1,142
    • -1.47%
    • 트론
    • 171
    • -1.72%
    • 스텔라루멘
    • 155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1.63%
    • 체인링크
    • 20,030
    • +0.7%
    • 샌드박스
    • 626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