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규모 투자 발표는 언제

입력 2018-08-06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때아닌 '구걸 논란'에 난감...최대 140조설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격 회동한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삼성 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규제혁신과 투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애초 참석이 확정되지 않았던 이재용 부회장도 김 부총리와 만난다. 이 부회장은 전날 유럽 출장에서 돌아왔다.

김 부총리가 취임 후 삼성전자를 공식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기업으로서는 지난해 12월 LG그룹을 시작으로 1월 현대차그룹, 3월 SK그룹, 6월 신세계그룹에 이어 5번째다.

김 부총리의 대기업 방문과 함께 해당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역시 최대 140조 원에 달하는 규모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날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과 관련, 청와대와 김 부총리가 엇박자를 내는 등 잡음이 일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김 부총리가 현장 방문을 빌미로 기업에 투자를 강요한다는 비판이 있었고, 급기야 지난 3일에는 청와대가 김 부총리에게 '삼성에 투자ㆍ고용을 구걸 말라'고 지적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김 부총리는 당일 이례적으로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며 "정부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대기업에 의지해 투자나 고용을 늘리려는 의도도, 계획도 전혀 없다"고 항변했다.

삼성전자만 난처한 상황이다. 앞서 김 부총리가 재계 총수들과 만나 투자 및 고용 계획을 발표해왔던 것을 전례 삼아, 이번 투자 발표를 준비해왔던 삼성으로선 계획이 틀어질까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만 난처한 상황이 됐다"며 "다만 적당한 시기에 투자 및 고용확대 발표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드디어 돌아온 늑구…생포 당시 현장 모습
  • 전고점 회복 노리는 코스닥…광통신 가고 양자컴퓨팅 오나
  • "보유세 인상 이제 시작"⋯고가 주택 주인들 버티기 가능할까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6200 재돌파 동력은 예금ㆍ부동산ㆍ퇴직연금⋯‘K증시’로 향하는 개미 자금
  • 중동 리스크에 공사비 인상 조짐…건설현장 위기 현실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11: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40,000
    • -0.15%
    • 이더리움
    • 3,443,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2.23%
    • 리플
    • 2,112
    • +1.88%
    • 솔라나
    • 129,600
    • +3.18%
    • 에이다
    • 377
    • +3.01%
    • 트론
    • 483
    • +0.42%
    • 스텔라루멘
    • 246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2.18%
    • 체인링크
    • 13,960
    • +1.9%
    • 샌드박스
    • 122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