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세제개편ㆍSMP로 실적 개선 기대-KTB투자증권

입력 2018-07-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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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세제개편과 SMP(계통한계가격)의 영향으로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세법개정안이 확정됐는데 환경친화적 에너지 세제개편을 이유로 유연탄 개별소비세를 kg당 36원에서 46원으로 10원 인상하고 LNG 제세부담금은 kg당 91.4원에서 23원으로 68.4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연구원은 ”발전사들의 연료비 지출은 큰 변화가 없는데 유연탄은 1년에 약 1억 2000만 톤, LNG는 약 1700만 톤을 소모한다“며 ”SMP가 LNG 원가 하락에 따라 하락할 전망으로 한국전력 실적에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설명했다.

SMP가 하락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올해 7월 폭염으로 연일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하고 있는데 SMP가 87.27원/kWh으로 지난달(89.72원/kWh)보다 오히려 하락했다“며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의 급격한 상승으로 LNG 발전의존도를 낮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신 연구원은 ”2016년 11월 누진제 축소 이전보다 전력 성수기 7~8월의 ASP(평균전력 판매단가) 상승은 낮아졌지만, 더위로 인한 ASP 상승은 당연하다“며 ”ASP는 상승하고 SMP는 하락하는 스파크 스프레드(전기 판매가격-전기 구입가격)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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