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분석한 실험장 폐기 동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약속한 곳과 같은 곳인가에 대한 질문에 “네, 동창리 엔진실험장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 김 대변인은 정보공유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방미 때 이뤄진 것인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전부터 한미 간 정보공유 이뤄지고 있고 현재 38노스와는 별도로 한미 간 파악하고 있었던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기자들을 만나 “비핵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좋은 징조이고 비핵화를 위해 차곡차곡 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 차장은 “북한이 항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이벤트로 만들지 않고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북 나름대로 시기를 조절하기 위한 것인지 등의 의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다.
한편 38노스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탄도미사일 실험장인 ‘서해위성발사장’을 해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관련해 통일부는 “정보사항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면서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 내용이 차질없이 잘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