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러시아 산업박람회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발표

입력 2018-07-09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위아)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는 러시아 최대 규모 산업박람회에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날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산업박람회 ‘이노프 (INNOPROM)-2018’에 참가한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노프롬 전시회는 러시아 내 최대 규모의 혁신산업 박람회로 95개 국가에서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우리나라가 파트너 국가로 참가해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위아가 이노프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전시회에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IRIS(Integrated Revolution of Industrial Solution)’를 러시아 고객에게 소개한다. IRI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공작기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공작기계가 현재 어떤 작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는 물론 15개에 달하는 각종 센서를 이용해 기계의 온도 습도 유압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원격 제어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 세계 어디에 있는 공작기계든 경남 창원시의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원격으로 AS지원이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IRIS와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을 이날 전시회 개막 포럼인 ‘한-러 산업협력 포럼’에서 발표했다. 홍진영 현대위아 기계사업본부장 전무는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 자율 운영되는 공장’을 스마트팩토리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IRIS를 설명했다. IRIS를 기계 제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현대위아는 이튿날 이어지는 ‘한-러 산업기술협력 세미나’에서도 개회사와 함께 ‘한-러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아울러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바꿀 고객들을 위해 실제 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 대비 전략에 대한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작기계 XF6300도 러시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XF6300은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기종으로 독일에 위치한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을 주도한 제품이다. 항공과 의료 분야 등 중소형 정밀가공 시장 수요가 높은 유럽 제조업 시장을 겨냥해 완성했다. 현대위아는 XF6300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고성능 모델 XH6300과 LM1800TTSY 등 총 100억 원 규모의 수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권오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94,000
    • -3.28%
    • 이더리움
    • 4,509,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1.69%
    • 리플
    • 3,031
    • -4.29%
    • 솔라나
    • 196,900
    • -6.95%
    • 에이다
    • 619
    • -6.78%
    • 트론
    • 426
    • +0.95%
    • 스텔라루멘
    • 363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20
    • -0.97%
    • 체인링크
    • 20,100
    • -6.12%
    • 샌드박스
    • 209
    • -7.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