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노사 '사업별 구분적용' 대립

입력 2018-07-04 2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열린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측인 이성경 위원(오른쪽)과 사용자측인 박복규 위원이 어색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열린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측인 이성경 위원(오른쪽)과 사용자측인 박복규 위원이 어색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가동됐지만 합의까지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사업별 구분적용'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는 공익위원 9명, 사용자위원 8명, 노동자위원 5명 등 총 2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추천 노동자의원 4명은 이날도 참석하지 않았다.

사용자 위원은업종별·규모별로 인상률을 차등화하는 내용의 '2019년 최저임금의 사업별 구분적용안'을 제출하고 근로자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사용자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업종별·규모별 최저임금 미만율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음을 고려해 최저임금의 사업별 구분적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동자위원은 "최저임금은 법정 하한선을 정하는 것으로 사업별 구분적용은 맞지 않고, 불공정거래개선·임대료 문제 해결 등 경제구조 개선으로 해결할 사안"이라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노사는 이 문제로 공방을 벌이다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노동자위원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인한 최저임금 효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고, 차기 회의에서 집중 논의키로 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제11차 전원회의를 오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 이날 노사의 최저임금 최초 제시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시내버스 협상 극적 타결⋯임금 2.9% 인상·정년 65세 연장
  • 환율 올라도 주가는 웃는다…달라진 '증시 공식'
  • 뉴욕증시, 기술ㆍ금융주 약세에 하락 마감…나스닥 1%↓
  • 가상자산 투자자, '해외 탈중앙화 플랫폼' 이동 가속화[온체인 이민 리포트]①
  • 엔비디아도 베팅한 ‘AI 신약 개발’…국내외 현주소는?
  • 'IPO 3수생' 케이뱅크, 몸값 낮추고 비교기업 대수술…'구주매출·업비트 쏠림' 약점 여전
  • In-Korea : 한한령 해제 기류에 K-유통가 들썩…결제 허들 낮추고·특화상품 강화"[리셋, 차이나]
  • 공급 외치며 매물 잠그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향방은 [다주택 중과세, 다시 시험대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5 10: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312,000
    • +0.81%
    • 이더리움
    • 4,871,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5.02%
    • 리플
    • 3,110
    • -2.39%
    • 솔라나
    • 212,500
    • -0.93%
    • 에이다
    • 601
    • -3.22%
    • 트론
    • 446
    • -0.45%
    • 스텔라루멘
    • 343
    • -2.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990
    • -1.8%
    • 체인링크
    • 20,480
    • -1.4%
    • 샌드박스
    • 185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