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으로 LNG선 발주 증가 기대…국내 조선 3사 ‘수혜’-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6-29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유가 상승으로 LNG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배세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따라 미국 LNG 플랜트 경제성이 높아지게 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LNG선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0달러에서 전일 기준 배럴당 72.8달러까지 약 4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유가가 배럴당 55달러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산 LNG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발주가 재개될 수 있는 상황이다.

배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유가 하락으로 천연가스 수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미국산 LNG는 유가연동방식을 사용하는 아시아 LNG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없었다”며 “유가 상승으로 미국산 LNG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투자수요(Pre-FID) 단계에 있는 전 세계 LNG 플랜트 중 80%가 북미 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미국산 LNG 가격경쟁력 상승이 향후 미국 LNG플랜트 최종투자결정(FID)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상선 발주는 부진한 상황으로 수주잔고 감소세가 지속됐다”며 “국내 조선사의 수주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LNG선 발주가 재개되면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 등 대형 3사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최성안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8] 특수관계인에대한출자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9]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24,000
    • +0.34%
    • 이더리움
    • 4,809,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0.06%
    • 리플
    • 3,024
    • -0.69%
    • 솔라나
    • 202,200
    • -0.49%
    • 에이다
    • 631
    • -6.6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0.07%
    • 체인링크
    • 20,880
    • -0.85%
    • 샌드박스
    • 20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