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북미 정상, 70년 벽 허무는 악수…회담 시작

입력 2018-06-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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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한한 영광, 좋은 대화 있을 것”…김정은 “모든 것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0년의 적대적인 벽을 허무는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두 정상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회담장소로 들어서기 전 굳게 악수했다. 미국 CNN방송은 두 정상이 악수를 나누는 순간에 대해 ‘역사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10초 이상 ‘세기의 악수’를 하고 회담장으로 향하는 복도에서 서로 얘기를 나눴다.

이어 두 정상은 단독회담에 들어가기 전 잠시 앉아 기자들에게 여기까지 온 소회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한한 영광이다.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며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엄청나게 성공할 것이다. 북한과 매우 훌륭한 관계를 맺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쉬운 길은 아니었다”며 “발목을 잡았던 과거가 있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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