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베트남 시장 공략 가속화… 현지 유통 1위 그룹과 MOU

입력 2018-06-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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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은 6일 하노이에 있는 사이공 쿱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삼양식품 김정수 대표이사 사장, 사이공 쿱 그룹 쩐럼홍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6일 하노이에 있는 사이공 쿱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삼양식품 김정수 대표이사 사장, 사이공 쿱 그룹 쩐럼홍 부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이 베트남 현지 유통 1위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라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삼양식품은 6일 베트남 유통분야 선두 업체인‘사이공 쿱(SAIGON CO.OP)’그룹과 현지 유통 및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이공 쿱 그룹은 마트, 편의점,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 유통업체다. 특히 현지에서 운영 중인 ‘쿱 마트’는 베트남 내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양식품은 사이공 쿱 그룹의 마트뿐 아니라 편의점에도 진출, 베트남 전역 250여 개의 매장에 입점하는 등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주력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해 베트남 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은 라면시장 규모가 연간 50억 개에 이르는 세계 5위 국가이며, 1인당 53.5개를 섭취할 만큼 면 소비가 많은 나라이기에 판매처 확장은 직접적으로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올해 베트남 목표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100억 원 정도이며 점차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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