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도심서 괴한 흉기 난동…범인 포함 2명 사망·4명 부상

입력 2018-05-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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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알라 아크바르”라고 외쳐…IS,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

▲프랑스 파리에서 12일(현지시간) 괴한의 칼부림으로 범인 포함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 파리/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12일(현지시간) 괴한의 칼부림으로 범인 포함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지키고 있다. 파리/EPA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괴한이 흉기 난동을 부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범인이 칼을 휘둘러 한 명이 사망하고 네 명이 부상했다. 이후 경찰이 범인을 사살했다. 부상자 중 두 명도 위중한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괴한은 이날 오후 9시30분께 파리 2구 지하철 ‘9월4일’ 역에서 가까운 몬시니 거리에서 행인들을 칼로 찌르기 시작했다. 그는 또 인근 바(Bar)와 레스토랑으로 진입하려 했으나 안에 있던 사람들이 문을 닫고 진입을 막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은 “알라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경찰은 전기충격기를 쏴서 범인 저지를 시도하고 나서 사살했다. 아직 범인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군인 중 한 명이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대테러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는 다시 한 번 피를 흘렸지만 자유의 적들에게 조금이라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트위터 트윗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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