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속도로 4개 구간 착공

입력 2008-04-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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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 71.7km가 금년중 착공되고, 평택시흥, 인천-김포, 안양-성남 등 3개 고속도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교통량 증가로 확장이 필요한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88고속도로 성산-담양 등 4개 구간은 구간에 따라 4~8차로로 확장되며 부산-울산, 평택-음성, 그리고 무안-나주IC(30.4km)구간이 기개통된 나주-광주 등 3개 고속도로가 준공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2008년도 고속도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서는 우선 오는 2009년 개통 예정으로 공사중인 서울-춘천-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중 민자사업구간인 서울-춘천구간과 재정으로 건설되는 춘천-동홍천(재정) 구간외에 동홍천-양양(71.7km) 구간이 올해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동홍천-양양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설악ㆍ속초ㆍ양양권의 최단거리 연결망이 구축돼 강원 내륙지역발전과 영동고속도로 교통정체 해소 및 주말 여가통행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평택-시흥 등 3개의 민자고속도로가 금년중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말 착공한 평택-시흥 고속도로외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인 인천-김포 고속도로와 안양-성남(제2경인연결) 고속도로도 금년 6월과 10월 경에 각각 착공될 전망이다.

안양-성남 구간은 향후 자동차전용도로인 성남-장호원(국도3호 대체우회도로) 구간과 광주-원주(제2영동)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동서축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금년에 착공되는 3개 민자 고속도로는 지난 2006년 민간제안사업 운영수입보장 폐지가 적용되는 최초사업으로 그간 개통된 민자고속도로와 달리 운영수입보장이 없는 민자사업이다.

교통량 증가 등에 따라 기존 고속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유일의 2차로 고속도로로 대형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88 고속도로 성산-담양 구간(140.2km)이 4차로로 확장되고,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55.7km)이 6~8차로로 확장된다.

또한 확장이 요구되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호법(34.7km)과 경부고속도로 영동-옥천(24.1km) 구간도 금년에 확장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금년말까지 평택-음성(21.2km), 나주-광주(10.9km), 부산-울산(47.2km) 등 3개 구간 79.3km를 개통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도시권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28.8km),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31.5km),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50km) 등 도시부 고속도로 확장사업에도 금년중 사업비 5040억원을 집중 투입해 대도시 교통난을 조기에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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