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ㆍ삼성물산ㆍGS건설 상장사 직원연봉 '빅3'

입력 2008-04-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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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 30대그룹 비금융 상장사 120곳 조사

현대건설 직원들이 30대 그룹에 속한 비금융 상장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삼성물산과 GS건설이 뒤를 이어 건설업체들이 연봉 1~3위를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재계정보사이트인 재벌닷컴이 자산총액 기준 30대그룹에 속한 12월 결산 비금융 상장사 120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회사별로 현대건설의 지난해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711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물산이 6963만원, GS건설이 681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한도시가스 6778만원, 현대중공업 6663만원, 현대자동차 6659만원, 대우조선해양 6611만원, 대림산업 6672만원, 호남석유 6559만원, 제일기획 6541만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자산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6021만원으로 28위에 머물렀고 포스코는 6368만원으로 15위였다. 상장 공기업 중에는 한국전력공사가 6129만원으로 23위, 한국가스공사 5665만원으로 42위에 각각 올랐다. 민영화된 KT는 5382만원으로 51위였다.

조사대상이 된 상장 계열사가 2곳 이상인 대규모 기업집단 기준에서는 현대중공업 그룹이 직원 1인당 평균 6559만원을 지급해 가장 급여가 후했다. 대림그룹이 6521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현대기아차그룹 6058만원, 포스코그룹 6045만원, GS그룹 5877만원 순이었다.

이어 6위를 차지한 삼성그룹(5780만원) 다음으로 두산그룹 5728만원, STX그룹 5614만원 한진그룹 5507만원, 금호아시아나그룹 5467만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30대그룹에 속한 전체 직원 61만299명(임원 제외)이 지난해 받아간 총 급여는 33조5967억원으로 1인당 평균 5505만원이었다.

이는 2006년 조사대상 기업이 전체 직원 60만2833명에게 30조6527억원을 지급해 1인당 평균 연봉이 5084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8.3%가 늘어난 수치라고 재벌닷컴은 전했다.

재벌닷컴은 "이번 조사가 상장사가 없는 주택공사와 철도공사, 도로공사, 토지공사, GM대우 등 5개 그룹은 제외했고 LG화학에 합병된 LG석유화학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된 대우건설도 조상대항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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