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 門, 하반기에 더 넓어진다

입력 2018-05-02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분기 총 6515명 채용 집계…올해 목표치의 23%에 그쳐

▲2017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모습(이투데이 DB)
▲2017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모습(이투데이 DB)
올해 1분기에 공공기관 채용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하반기에 공공기관 채용을 중점 추진해 올해 목표인 2만8000명+α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라 취업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올 1분기 공공기관 신규 채용은 6515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공공기관 신규 채용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기타공공기관이 3777명을 뽑아 전체의 절반 이상(58.0%)을 차지했다. 이어 준정부기관은 전체의 31.4%인 2045명을 채용했다. 세부적으로는 기금관리형이 725명(11.1%), 위탁집행형이 1320명(20.3%)분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공기업은 10.7%인 694명을 새로 채용했다. 시장형 공기업은 355명(5.4%), 준시장형 공기업은 339명(5.2%)에게 일자리를 줬다.

그러나 이는 애초 1분기 목표치인 5300명은 초과 달성했지만 정부의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목표치인 2만8000명을 달성하기에는 부족한 수치다.

정부는 연초부터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어려움이 계속되자 3월 15일 청년일자리대책을 발표하면서 연간 신규 채용 목표를 5000명 늘렸다.

만약 1분기와 같은 속도로 연말까지 채용한다면 올해 공공기관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2만6060개에 그친다.

산술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분기에만 25%인 7000명을 채용해야 했지만 23%만 달성했다. 500여 명 가까이 모자란 셈이다.

정부는 증원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공공기관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의 직장’인 공공기관의 문이 하반기에 더 활짝 열릴 전망이다. 만약 정부가 올해 목표대로 2만8000명을 채용한다면 지난해(2만2554명)보다 24.1%를 더 뽑는 셈이다.

공공기관 신규 채용은 2013년 이후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5년 9.5%를 정점으로 2016년 8.7%, 지난해 7.4%로 감소하는 추세다.

정부 관계자는 “3월에 목표를 상향 조정해 현재는 정원을 조정하고 있는 단계”라며 “현재 진도상으로는 2만8000명을 달성하기 어렵겠지만,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단독 “세종은 문턱 낮고, 서울·경기는 선별”…지역별 지원 ‘천차만별’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中]
  • '나는 솔로' 31기 옥순, 영숙-정희와 뒷담화⋯MC들도 경악 "순자에게 당장 사과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14,000
    • -0.35%
    • 이더리움
    • 3,446,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0.07%
    • 리플
    • 2,085
    • -0.05%
    • 솔라나
    • 130,500
    • +2.35%
    • 에이다
    • 391
    • +1.3%
    • 트론
    • 509
    • +0.2%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50
    • -0.21%
    • 체인링크
    • 14,630
    • +1.18%
    • 샌드박스
    • 114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