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분기 영업이익 115%↑…건설사업부 약진 실적 견인

입력 2018-04-26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산업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8331억원, 영업이익은 2450억원, 당기순이익은 2463억원이 예상된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115%, 당기순이익은 65%가 각각 증가했다.

이번 대림산업의 높은 실적은 국내 주택사업 실적 호조세와 토목 원가율 회복 등으로 인한 건설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15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33%가 증가했다. 건설사업부의 매출액은 2조18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매출액 297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42.4%가 감소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 측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가격 상승과 폴리부텐 제품 경쟁사의 증설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3084억원,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한 2463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석유화학계열 관계회사인 여천NCC가 양호한 유화시황 지속에 힘입어 꾸준한 실적으로 순이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00,000
    • +0.58%
    • 이더리움
    • 5,06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58%
    • 리플
    • 695
    • +1.91%
    • 솔라나
    • 206,100
    • +0.83%
    • 에이다
    • 588
    • +1.03%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71%
    • 체인링크
    • 21,240
    • +0.47%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