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바이오, 수소 이용 부생가스 등 신사업 자금유치 성공...신재생 본격화

입력 2018-04-17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퍼시픽바이오가 대표이사 변경에 이어 신사업 관련 자금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수소 및 일산화탄소를 이용한 부생가스 사업 등 신재생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퍼시픽바이오는 전일 공시를 통해 분리형 신주인수권 행사로 52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퍼시픽바이오는 주주총회를 통해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및 에너지화 사업 일체를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달 11일에는 박정원 단독 대표 체제를 박정원ㆍ김병주 공동 대표 체제로 변경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원 대표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맥쿼리 및 리먼브라더스에 근무했다. 앞으로 퍼시픽바이오의 바이오중유 사업 및 합성가스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신규 선임된 김병주 대표는 커앤파트너스 에너지부문 대표 및 두양종합건설 대표를 거쳤으며 카네기대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퍼시픽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과 별도로 회사 내 운영자금이 100억 원 이상 확보돼 있어 신사업 자금 조달에는 문제가 없다”라며 “김병주 대표는 에너지 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관련 산업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업체들과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 사업인 바이오중유 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한 상황”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 외에도 수소 및 일산화탄소를 이용한 부생가스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연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4: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29,000
    • +4.59%
    • 이더리움
    • 4,978,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3.16%
    • 리플
    • 733
    • +2.52%
    • 솔라나
    • 249,400
    • +1.84%
    • 에이다
    • 681
    • +3.18%
    • 이오스
    • 1,174
    • +5.77%
    • 트론
    • 169
    • +0.6%
    • 스텔라루멘
    • 154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4.16%
    • 체인링크
    • 23,270
    • -1.4%
    • 샌드박스
    • 635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