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9, 영업일수 19일 만에 3200대 계약”

입력 2018-04-17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의 풀체인지 모델 더 ‘K9(THE K9)’이 국내 고급차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는 가운데, 사전계약 실시 19일 만에 32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17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더 K9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더 K9이 지난달 20일 사전계약 개시 이후 영업일수 기준 19일 만에 32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 부사장은 “사전예약 고객의 5배에 달하는 고객이 현장을 방문해 THE K9을 직접 체험했고, 주말에는 100팀 이상이 몰리고 있다”면서 “주로 40~50대에 수입차 및 고급 대형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5월 말까지 고객 시승행사도 모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부사장에 따르면 K9을 찾는 주 고객층은 40~50대가 70% 이상이었다. 3.8 가솔린 모델이 30%를 차지했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3.3 터보 가솔린 모델도 17%로 타사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VIP 시트를 선택한 고객도 50%에 달했다.

더 K9의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5490만 원~7750만 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650만 원~8230만 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 원이다. 더 K9의 국내 판매 목표는 올해 1만5000대, 내년 2만대로 책정됐다. 올 9월부터는 북미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수출 목표는 6000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68,000
    • +0.03%
    • 이더리움
    • 4,746,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0.22%
    • 리플
    • 744
    • +0%
    • 솔라나
    • 202,900
    • +2.11%
    • 에이다
    • 669
    • +1.52%
    • 이오스
    • 1,156
    • -0.86%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1.43%
    • 체인링크
    • 20,240
    • +0.3%
    • 샌드박스
    • 656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