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65세 이상 화물차 운전자 자격유지 여부 검사해야

입력 2018-04-17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정안전부는 위험물을 운반하는 화물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65세 이상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자격유지 여부를 검사하고, 사고를 냈을 경우 행정 벌칙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11월 창원터널 부근에서는 유류통 70여 개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사망한 운전자는 76세 남성이었다.

행안부는 그간 이 화물차 전복·화재사고 원인을 조사했고, 7개 개선사항을 발굴해 국토부 등 각 기관에 이행을 권고했다.

행안부는 국토부와 소방청 등에는 위험물 운반 시 적재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토록 하는 한편 위험물 운반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교육을 강화해 의무화하도록 권고했다.

또 당시 사고구간의 노면이 불규칙했다는 사실을 파악해 안전성과 주행성 확보 차원에서 도로 노면을 개선하고 긴급 정차·제동시설을 설치하도록 창원시에 주문했다.

아울러 경찰청에는 사고 부근인 삼정자교차로부터 창원터널 입구까지 약 2.3㎞ 구간에 차량 속도를 제한하기 위한 '구간단속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올해만 지구 10바퀴…6대 그룹 총수, 하늘길에서 경영한 한 해 [재계 하늘길 경영上]
  • “끝없는 반도체 호황”…‘AI 수요’ 확대 쾌속 질주 [메모리 쇼티지 시대]
  • [종합] 시드니 해변 총기 난사 참극⋯용의자는 父子ㆍ사망자 최소 16명
  • 공공주도 공급 시동걸었지만...서울은 비었고 갈등은 쌓였다 [9·7대책 100일]
  • 복잡한 치료제 시대, ‘단백질 데이터’가 경쟁력…프로티나·갤럭스 존재감
  • 원화만 빠진다…달러 약세에도 환율 1500원 눈 앞 [비상등 켜진 환율]
  • 전열 가다듬은 삼성⋯'수년째 적자' 파운드리 반등 노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35,000
    • -0.9%
    • 이더리움
    • 4,646,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3.33%
    • 리플
    • 2,982
    • -1.13%
    • 솔라나
    • 196,000
    • -1.31%
    • 에이다
    • 602
    • -1.47%
    • 트론
    • 420
    • +2.69%
    • 스텔라루멘
    • 347
    • -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60
    • -1.06%
    • 체인링크
    • 20,200
    • -1.22%
    • 샌드박스
    • 192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