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공단, 9일 철도발전협력단 발족…산적한 현안 해결ㆍ철도 수출 협력

입력 2018-04-09 12:00 수정 2018-04-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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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코레일 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철도발전협력단 제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6번째)이 철도발전협력단 제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9일 철도공동사옥(대전시 동구 소재)에서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기 위해 '철도발전협력단'을 발족하고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철도의 건설(철도공단)과 운영(코레일)을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은 지난달 15일 철도산업 경쟁력 제고, 철도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철도발전협력단의 발족은 이러한 노력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다.

철도발전협력단은 양 기관의 엄선된 철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철도공단 사옥에 합동사무실을 마련하고 앞으로 코레일과 철도공단 간 주요업무의 조정과 협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맡게 된다.

또 철도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남북철도연결 및 유라시아철도, 해외사업 진출 등 굵직한 철도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양 기관이 새로운 기관장의 취임으로 조직에 신선한 활력과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철도발전협력단 발족을 통한 철도산업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양 기관이 혁신으로 국민에게 편안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철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도 “철도발전협력단을 통해 산적해 있는 철도현안을 양 기관이 함께 슬기롭게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한국철도기술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이루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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