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5월부터 블록체인 활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 시행

입력 2018-03-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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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학회와 테크비즈 컨퍼런스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한국블록체인학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융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6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를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제6회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인투 리얼 월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존 산업과의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 융합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금융(신한금융지주), 부동산 거래(체인웨이브), 보건(메디블록), 보험(교보생명), 투표(한국예탁결제원), 물류(블로코), 전자문서(틸론) 등 7개 분야 블록체인 서비스 도입기업과 기술개발 업체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발표에서 메디블록은 사용자의 의료 기록을 하나로 모아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활용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구현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또 교보생명은 보험가입고객이 별도의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블록체인 활용 스마트 보험금 청구 시스템 서비스를 올해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SA는 오는 5월부터 시행하는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온라인 투표 시스템, 지능형 개인통관 서비스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6개 분야의 블록체인 활용 공공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산업화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이 국민 편의를 위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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