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국정원 특활비' 朴 국선변호인 추가 선임… 이종혁 변호사

입력 2018-03-29 2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66)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이 추가로 선임됐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 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국선으로 이종혁 변호사를 선정했다.

국선변호인 김수연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 변호를 맡았던 정원일 변호사는 전날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국선선정 취소신청서를 재판부에 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준비 절차를 마치고 다음 기일을 추후 지정하기로 한 만큼 조만간 다음 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6일 국정농단 선고를 앞둔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4월~2016년 9월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과 공모해 특수공작사업비로 편성된 국정원 자금 35억 원을 챙긴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별건으로 2015년 11월~2016년 3월 '친박'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당내 경선에 참여해 선거운동을 도운 혐의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선변호인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두 혐의 모두 부인하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앞으로도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텐데, 재판 거부가 아닌 건강상 이유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40,000
    • -0.41%
    • 이더리움
    • 4,26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1.88%
    • 리플
    • 2,787
    • -0.99%
    • 솔라나
    • 183,900
    • +0.05%
    • 에이다
    • 536
    • -3.6%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3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20
    • -1.35%
    • 체인링크
    • 18,190
    • -1.52%
    • 샌드박스
    • 170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