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 “국회 개헌 단일안 만들면 시기 문제는 이해 가능”…국민투표 ‘유보’ 시사

입력 2018-03-19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개헌안 등 정국현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2018.3.19(연합뉴스)
▲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개헌안 등 정국현안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2018.3.19(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은 19일 국회 개헌안 합의와 관련해 “국회가 단일안을 만들면 (개헌)시기문제에 대해선 국민이나 대통령께 이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회가 단일안을 만드는 것을 포기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국회 개헌시계도 있고, 대통령의 개헌시계도 있는데 국회 개헌시계가 문제다. 제대로 좀 돌아가야겠다”며 “최근 (개헌을) 언제 할 것이냐, 누가 발의할 것인가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개헌 내용을 갖고 각 정파가 씨름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의장은 이어 “(개헌 국민투표)시기에는 합의해도 결국 내용에 합의해야하는데 최선은 정부안이 나오기 전에 국회가 안을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며 “개헌 로드맵에 대해선 국민이나 대통령께 양해를 구할 수 있을 것이고, 일단 국회 단일안을 만들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개헌 단일안 합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원내)지도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 정당의 지도부가 결단을 통해서 조속하게 국회 개헌안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앞서 정 의장은 국회 개헌안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먼저 개헌안 내용을 합의하기 위해 개헌 국민투표 시기를 미룰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7일 개헌관련 포럼에서 “가능한 국회 중심의 개헌, 그것도 6·13 지방선거 때 개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차선책도 조금씩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 의장의 이날 발언은 청와대가 오는 26일 대통령 개헌안 발의를 예고하자 국회 개헌안 논의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여야 지도부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트럼프가 꺼내든 '무역법 301조'란?…한국이 타깃된 이유 [인포그래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37,000
    • -0.14%
    • 이더리움
    • 3,020,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67%
    • 리플
    • 2,016
    • -0.84%
    • 솔라나
    • 126,500
    • -0.86%
    • 에이다
    • 386
    • +0%
    • 트론
    • 424
    • -0.24%
    • 스텔라루멘
    • 234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10
    • -3.14%
    • 체인링크
    • 13,180
    • -0.53%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