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선택이 아닌 생존 싸움"

입력 2018-03-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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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생존의 싸움’이 되고 있다.”

16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 364회 IMI조찬경연에서 박진우<사진> 스마트단장은 우리나라 스마트 공장 실태를 우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진우 단장은‘스마트공장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단장은 기존 산업의 스마트화와 스마트 신산업의 육성, 이 두 트랙 전략이 우리나라의 스마트공장 추진에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며 제조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공장을 추진하기 위한 리더의 인재발굴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조했다.

박 단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제조강국의 전략과 현재 대한민국 스마트공장사업 과정과 성과를 설명하며“한국은 선진국들이 240년에 걸쳐 만들어낸 성과를 40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달성하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최근의 한국 제조업 경쟁력 약화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스마트공장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독일 암베르크 지멘스 공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25년 간 1000명의 일자리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인력을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스마트공장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 스마트공장은 무인자동화가 아니다. 사람과 기계의 유연성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경련국제경영원은 다음달 22일부터 5박 7일간 독일 스마트팩토리 산업시찰 연수단을 운영한다. 세계 최대 규모 2018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관 및 지멘스, 메르세데스 벤츠, 트럼프사 등 독일 인더스트리 4.0 혁신기업 시찰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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