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사단' 전재홍 감독, 찜질방서 男 나체 몰카 찍은 혐의로…'충격'

입력 2018-03-15 16:47 수정 2018-03-15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김기덕 사단' 전재홍 감독이 나체 몰카로 기소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정은영 부장판사)에 따르면 전재홍 감독은 찜질방에서 남성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판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재홍 감독에게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피해자들은 전재홍 감독에 대해 강력 처벌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재홍 감독은 지난 2016년 서울의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남성 이용객들의 나체 동영상 10여 건을 촬영한 혐의(성폭력특별처벌법 위반)로 같은 해 9월 기소됐다.

전재홍 감독은 "휴대전화를 자주 잃어버려 동영상을 상시로 촬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전재홍 감독의 휴대전화에서 나체 영상 10여 개를 저장했다가 지운 흔적을 발견했다.

전 감독의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1일 열린다.

한편 전재홍 감독은 2008년 영화 '아름답다'를 시작으로, '풍산개' '살인재능' 등의 연출을 맡아왔다. 전재홍 감독은 김기덕 감독의 제자로 김기덕 사단 연출부에서 활동하던 중 2008년 영화 ‘아름답다’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영화계에서 '김기덕 사단'으로 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거인군단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 내려진 특명 "4연패를 막아라"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4: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51,000
    • +4.77%
    • 이더리움
    • 4,152,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32,000
    • +4.98%
    • 리플
    • 715
    • +1.85%
    • 솔라나
    • 224,000
    • +11.11%
    • 에이다
    • 635
    • +5.66%
    • 이오스
    • 1,106
    • +4.64%
    • 트론
    • 172
    • -1.71%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5.29%
    • 체인링크
    • 19,260
    • +6.41%
    • 샌드박스
    • 607
    • +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