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전 한은 총재 “이주열 연임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

입력 2018-03-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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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연임으로 좋은 선례를 하나 만든 것 같다.”

이성태<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총재 연임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자리뿐만 아니라 우리사회가 발전하려면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그 자리를 지키면서 뭘 좀 할 수 있게 하는 분위기가 되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2008년 이후 대내외 모두 아무도 해보지 않은 길을 왔다”며 “이 총재도 4년동안 무난히 해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총재의 향후 4년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 전 총재는 “내외금리차가 역전될 가능성도 있고 가계부채 문제도 있다. 앞으로도 만만치 않다”면서도 “잘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늘(2일) 오후 3시30분 청와대는 이 총재를 차기 총재로 지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김성환 전 한은 총재(1970년 5월2일~1978년 5월1일) 이후 44년만에 첫 연임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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