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드라마 자회사 ‘스튜디오앤뉴’ 성장 기대-NH투자증권

입력 2018-02-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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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NEW에 대해 올해 드라마 자회사 ‘스튜디오앤뉴’의 성장이 기대돼 기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의 후예’를 통해 드라마 제작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NEW는 지난해 8월 드라마 자회사 ‘스튜디오앤뉴’를 설립하며 드라마 시장에 진입했다”며 “올해 방송용 드라마 3편을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드라마는 원가에 더해 제작 수수료를 지원받는 구조로, 영화와 달리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이에 더해 부가판권에 대한 일부 수익공유가 가능해 올해부터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OTT(Over The Top) 사업자들과의 협업도 기대됐다. 그는 “글로벌 OTT 사업자들로부터 드라마 제작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 2~3개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개의 글로벌용 드라마 제작을 가정할 경우, 드라마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6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된 영화 사업부문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 및 중국 판권 판매로 ‘염력’에 대한 손실은 10억 원에 그칠 것으로 보여 주가에 반영된 우려는 과도하다”며 “해외판권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낮추고 있어 영화 사업 손실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향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현재 NEW의 시가총액은 2000억 원으로 영화 사업에 대한 가치 정도만 반영된 수준”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인 드라마 사업부문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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