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MB ‘이건희 사면’ 대가 뇌물수수 의혹에 “검찰이 수사 만들어”

입력 2018-02-20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2.20(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2.20(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면을 조건으로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사건을 수사하는 게 아니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 회장 사면은 제가 2009년 12월 대한태권도 협회장 자격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청와대에 사면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를 다스 소송비용과 연결지어서 ‘뇌물이다, 사면 대가다’라고 한다”며 “이번에 검경 수사권 개혁 때 절대 좌시해선 안 된다”고 검찰을 비판하고 개혁 의지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서도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수사하면서 마치 이 회장 사면을 대가로 다스 소송비용을 뇌물로 받았다는 보도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아직도 검찰은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윗선의 주문에 맞추어 증거를 만들고 있다. 사냥개 노릇 하는 검찰을 믿을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 다스 관련 조사 과정에서 삼성이 다스의 미국 내 소송비 370만 달러를 부담한 것은 이 회장 사면 등 대가를 바라고 제공한 돈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같은 날 보도자료에서 “삼성이 이 전 대통령 측 요청에 따라 다스의 미국 소송을 대리하는 ‘에이킨검프’(Akin Gump)에 소송비용 40억여 원을 대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최고세율 82.5%⋯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00,000
    • +0.44%
    • 이더리움
    • 3,43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08%
    • 리플
    • 2,090
    • -0.52%
    • 솔라나
    • 137,500
    • -0.36%
    • 에이다
    • 399
    • -1.97%
    • 트론
    • 515
    • -1.15%
    • 스텔라루멘
    • 23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6.55%
    • 체인링크
    • 15,280
    • -1.48%
    • 샌드박스
    • 11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